■명리심리통합진단 코드(MPTI, Myungli-Psychology Type Indicator) 조견표 사용설명서■
1. 상단의 녹색 십신 메뉴는 사주의 <월지격>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본질(적성, 그릇)에 해당한다.
2. 좌단의 녹색 십신 메뉴는 <월지격>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내용물, 도구)으로서, <월지격>이 '그릇'이라면 그릇이 담을 '내용물'에 해당한다. 사냥으로 비유하면, 도구(연장)이다. 노루나 새를 잡기 위해 활을 쓸 것인지, 창을 쓸 것인지, 칼을 쓸 것인지, 또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쓸 것인지, 낚시를 쓸 것인지 등이다.
3. 가운데 상단과 좌단의 십신이 서로 교차하는 메뉴는 <현재 상태>의 본질과 방향성에 해당한다. 이 메뉴는 MPTI(Myungli-Psychology Type Indicator, 명리심리통합유형진단) 분석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코드이다.
즉, 칼융의 16타입의 연구를 활용한 유형별 특성을 93문항의 설문지를 통한 통계형 지표를 결과값으로 특성을 구분한 지표가 바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 유형별 진단이다.
이는 매우 유의미한 진단도구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사람의 성향을 단지 16타입으로 구분한다는 점이 매우 협의적이라는 것이 심리학계와 심리의학계로부터 공적 사용에 의문을 표하고 있음이 주지의 사실이다.
MBTI 성격 유형별 진단의 가장 필요한 대상은 누가 뭐래도 유아를 비롯한 초등학교 아동과 노인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미취학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과 노인은 93문항에 걸친 설문지에 대한 정확하고 제대로 된 답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호자나 학부모의 대리 답변을 통한 결과인데, 이 경우 대부분 아동의 답변이 아닌 희망이 반영된 부모나 보호자의 주관적인 답변으로 인해 정확한 특성을 분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IMPTI(Iching-Myungli-Psychology Type Indicator)는 자평명리학의 구분 유형(8격)과 분석심리학의 구분 유형(8타입)은 모두 주역 태극의 분화원리를 모본(模本; 근본 모형)하여 차용한 이론이기 때문에 둘은 동일한 공통분모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칼 융은 자신의 연구와 임상을 논문을 발표하고자 하였으나 이에 대한 원리적 개념을 정립하지 못하였는데, 이를 해결한 원리가 바로 주역의 태극 분화원리와 기미(幾微)에서 착안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연(偶然)은 개인무의식이 아닌 '집단(집합集合)무의식(集團無意識, collective unconscious, 컬렉티브 언컨시어스)'의 발로라는 "인과성(causality, 因果性, 코잘리티)과 공시성(synchronicity, 共時性, 싱크로니시시티)"을 찾아내어 '분석심리학'을 창안하게 된다.
공시성
칼 융은 모든 관계를 단순히 인과적(因果的)으로 관련지을 수 없고, 분명 다른 진행관계 속에 놓여 있는 심리적 유사현상들이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본질적으로 상대적 공시성이라는 상황에 놓여 있다. 정신과 신체가 궁극적으로 접촉하는 무의식 층은 공시성 현상의 배경을 이루는데, 이 현상에서 시간과 공간적인 확장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융은 시간이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연속체처럼 보이기 때문에 공시적이라는 표현이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연속체는 상대적 공시성 아래 다양한 장소에서 인과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유사점을 지니고 있는 '자질'이나 '기본 조건'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동일한 생각들과 상징들, 심리적 상태들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해당된다.
예를 들면, "먼 곳에 떨어진 친구가 사망한 시각에 꿈에 나타나 손을 흔드는 것"과 "돼지 꿈을 꾼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 듯 시간과 공간과 관계없이 '복권방'을 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사건의 결과를 우연의 일치로 간주하지만, 융은 이러한 사건들이 우리가 집단(집합)무의식(集團(集合)無意識; 선인류로부터 이어진 잠재된 기억-조상으로부터 연결된 특성적 DNA와 같은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 더 나아가 우주만물과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담학 사전, 인용편집)
서자평 역시 사람의 특성(유형)을 격(格)이라고 정의하고, 이 격(타입)이 균형(조화)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십신(유형)을 만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가를 설정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를 격국(格局; 격의 구조식, 유형의 결합 시스템)이라 하는데, 즉 사람의 타고난 적성(본질)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 방향성(도구)의 구조식이다. 이를 '자평명리학'이라 한다.
그런데 이 둘은 모두 주역 태극의 분화 원리를 모본(模本)으로 만들어 졌다는 점이다.
이를 담원은 분석심리학과 자평명리학은 같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양학(兩學)의 학제간연구(學際間硏究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 통섭(統攝, consilience)를 통해 교차검증하여 완성하고,
분석심리학과 자평명리학의 유형을 인공지능(AI)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마침내 MPTI(Myungli-Psychology Type Indicator)를 하나로 통섭한 진단도구로 완성하였다.